전국 의대교수들 "25일부터 사직…'2천명' 풀어야"

임광빈 2024. 3. 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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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방재승 위원장은 '16개 의대 교수들의 25일 사직서 제출' 결정을 발표하며 정부에 2천명 증원 방침을 풀 것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방 위원장은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전국의대교수 비대위 2차 총회에 20개 의대 비대위원장이 참여해 그중 16개 대학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고, 나머지 4개 대학은 의견을 수집하는 중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수들이 손가락질받으면서까지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은 어떻게든 이 사태를 빨리 해결해보려는 의지"라며 "정부가 제일 먼저 '2천명 증원'을 풀어주셔야 합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의료 파국을 막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의대교수 #2천명 #25일 #사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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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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