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부천-서울 E 선발 라인업 발표… 안재준 시즌 첫 골 쏠까?

(베스트 일레븐=부천)

첫 승을 노리는 클럽과 3연승을 준비하는 클럽이 격돌한다.

16일 오후 4시 30분, 부천에 위치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부천 FC 1995-서울 이랜드전이 킥오프한다. 두 팀은 게임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부천은 2경기를 치른 현재 1무 1패다. 1라운드인 천안시티 FC전에서는 3-1로 무너졌고, 2라운드인 충남아산 FC전에서는 0-0으로 비겼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되도록 승리가 필요하다. 승리를 위한 선발 라인업은 3-4-3으로 보인다. 일단 바사니-안재준-황재환이 프론트 3를 구성한다. 중원엔 최재영과 카즈가 위치한다. 좌측 윙백은 김선호, 우측 윙백은 유승현이다. 수비 라인엔 서명관-닐손주니어-전인규가 자리 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형근이 착용한다.

부천 원정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 현재 2승으로 K리그2 1위를 달린다.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 삼성 같은 K리그2 우승후보들을 연거푸 잡아내며 그들 또한 우승후보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스타팅 포메이션상으로는 백 4로 보이나 경기 후엔 백 3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이인재-오스마르 김오규의 수비 라인이다. 이 밖에도 변경준-이코바-브루노 실바가 공격을 이끌며, 김영욱-정재웅-피터-조동재 등이 측면과 중원을 오갈 거로 보인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에도 선발된 안재준은 이날 선발로 출격해 골을 노린다. 안재준은 아직 시즌 공격포인트가 없는 상황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부천 FC 1995, 서울 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