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국민의힘 총선 후보자 9명 “이종섭, 자진 귀국해서 수사 받아야”

김민철 2024. 3. 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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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국민의힘 후보자 9명이 해병대원 사망 관련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자진 귀국해서 공수처 수사를 신속히 받으라고 요청했습니다.

'탈민주당·탈운동권·반(反)이재명'을 기치로 결성된 국민의힘 총선 후보자 모임인 '국민의힘 체인저벨트'는 오늘 입장문에서 "이종섭 대사는 지체없이 자진 귀국해 공수처 수사에 응해야 한다, 대통령실과 행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끔 이 사안을 처리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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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국민의힘 후보자 9명이 해병대원 사망 관련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자진 귀국해서 공수처 수사를 신속히 받으라고 요청했습니다.

‘탈민주당·탈운동권·반(反)이재명’을 기치로 결성된 국민의힘 총선 후보자 모임인
‘국민의힘 체인저벨트’는 오늘 입장문에서 “이종섭 대사는 지체없이 자진 귀국해 공수처 수사에 응해야 한다, 대통령실과 행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끔 이 사안을 처리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종섭 주 호주대사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의 핵심 피의자이고, 공수처에 의해 피고발인 조사를 받고 출국금지 조치까지 내려진 바 있다”며 “그럼에도 출국금지 해제 및 대사 부임이 강행된 점에 대해 적지 않은 국민들이 우려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안은 정파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법치주의를 중시하는 대한민국의 품격과 관련된 일”이라며,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국가 운영 원칙에도 어긋나고, 그동안 범죄집단 민주당을 내로남불로 공격해온 우리 스스로의 명분을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당 지도부는 평소의 철학과 소신대로 ‘법 앞에는 누구도 예외 없이 평등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함으로써 이번 사태를 지금의 어려운 선거 국면을 반전시키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성명엔 함운경(서울 마포을), 김 윤(광주 서구을), 오경훈(서울 양천구을), 유종필(서울 관악구갑), 이현웅(인천 부평구을), 임재훈(경기 안양시동안구갑), 조광한(경기 남양주시병), 최원식(인천 계양구갑), 김윤식(경기 시흥시을) 후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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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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