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배' LAD 로버츠 감독, 계란투척 언급 없었다… "한국팬들에게 큰 환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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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A씨가 난데없이 LA 다저스 선수단을 향해 날계란을 던졌다.
데이브 로저스(51) 다저스 감독은 계란투척 사건에 대한 언급 없이 환대해준 한국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럼에도 로버츠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 개인의 일탈 대신 한국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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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대 남성 A씨가 난데없이 LA 다저스 선수단을 향해 날계란을 던졌다. 데이브 로저스(51) 다저스 감독은 계란투척 사건에 대한 언급 없이 환대해준 한국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참여하는 다저스 선수단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다저스는 한국 내 메이저리그 최고 인기 구단이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박찬호, 2010년대 류현진이 맹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다저스는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하기 위해 15일 한국을 찾았다. 한국 내 인기를 증명하듯 수많은 인파가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후 2시48분경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입국장을 나오자 많은 팬들이 환호성을 터뜨렸다.
그런데 입국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20대 남성 A씨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로버츠 감독을 날계란을 던진 것이다. 다행히 로버츠 감독에게 맞지 않았지만 날아가는 계란을 지켜본 로버츠 감독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럼에도 로버츠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 개인의 일탈 대신 한국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대해 언급했다. 로버츠 감독은 서울 방문에 대해 "여행하는 내내 굉장히 좋았다. 모두 좋은 컨디션인 것 같다. 한국팬들에게 많은 환대를 받았다. 서울 시민들도 마찬가지"라고 한국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공항에 도착했을 때 많은 팬분들, 기자분들이 계셔서 놀랐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이처럼 해외에서) 메이저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준 것도 역대급인 것 같다. 다저스 팀에 대한 성원도 엄청났다요. 서울에 와서 경기를 치르는 게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로버츠 감독은 끝으로 "우리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해외로 와서 경기를 하다보니 선수들끼리 단합할 수 있다. '뭘 보여주자'라는 다짐을 할 수 있고 이렇게 경기장 이외에도 시간을 보내는 것이 흥미롭다"며 서울시리즈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다저스는 17일 오후 12시 키움 히어로즈, 18일 오후 7시 팀코리아와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페셜게임을 치른다. 이어 20일과 21일 오후 7시5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펼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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