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동안을 이재정 "오롯이 안양 발전 힘쓰겠다"

선거사무소 열고 승리 다짐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 동안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16일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36번 13 4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의 문을 열고, 개소식과 함께 당직자들과 필승을 다짐하는 등 표밭 일구기를 본격화했다.

이 의원은 “함께해 준 걸음, 주고받은 악수, 따뜻한 격려를 잊지 않는 가운데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운동화 끈을 묶으며, 지금처럼 시민과 함께하는 ‘안양시민 표 정치'로 안양의 내일을 가꾸겠다”고 했다.

특히 "안양 시민께서 만들어주신 힘, 오롯이 안양을 위해 쓸 것"이라며 "안양시민께서 크게 키워주신 이재정, 중앙무대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현재 역사의 최초를 써 내려가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득구(안양 만안)·민병덕(안양 동안갑) 국회의원과 지역위원회 고문, 당직자 등 1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전을 보내왔다.

이 대표는 축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정과 함께하겠다”며 축하 인사와 함께 필승을 당부했다.

헌정사상 여성 최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국내 산업을 비롯해 통상과 중소기업 관련 활동에 주력하는 가운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입법 지원 등 제도 정비에 집중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한편 3선에 도전하는 이 의원은 이날 전국 공공산업노동 조합연맹(공공노련)과 정책협약을 맺고 공공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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