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딱 기다려!'...호일룬 등 4명 부상 복귀, 더비 경기 앞두고 '천군만마' 얻은 맨유 

김용중 기자 2024. 3. 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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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본인의 SNS에 "해리 매과이어, 라스무스 호일룬, 아론 완비사카, 그리고 메이슨 마운트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부상 소식만 전해지던 맨유에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부상 복귀자들이 맨유의 '승리 요정'이 되어 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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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김용중 기자=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본인의 SNS에 "해리 매과이어, 라스무스 호일룬, 아론 완비사카, 그리고 메이슨 마운트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맨유는 이번 시즌 부상자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타이럴 말라시아와 루크 쇼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장기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이외에도 앙토니 마샬, 조니 에반스 등이 부상자 명단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 

부상 소식만 전해지던 맨유에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무려 4명의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와 팀 훈련에 참여했다. 로마노와 더불어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도 15일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리버풀과의 18일 잉글랜드 FA컵 8강 경기에서 4명의 선수가 스쿼드에 합류 가능하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호일룬의 복귀가 반갑다. 호일룬은 리그 초반 부진했지만 지난 해 12월 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최근에는 네 경기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근육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뛸 수 없었다. 폼을 끌어 올리는 중이었기에 더욱 아쉬웠다. 

호일룬이 없는 최전방에 마커스 래시포드가 나섰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 4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지만 필드골은 단 한 번이었다. 주로 왼쪽 윙어로 출전하기에 중앙 공격수 자리는 어색해 보였다. 그렇기에 확실하게 최전방을 담당하는 '1000억 공격수'의 복귀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둔 시점이라 더욱 의미 있다. 맨유는 리버풀과의 경기를 훨씬 강력해진 스쿼드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부상 복귀자들이 맨유의 '승리 요정'이 되어 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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