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아시안컵 공백' 제대로 메웠다...사우디, 히샬리송 관심 증가→토트넘 매각 의사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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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5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을 향한 사우디의 관심이 다시 증가했다. 카림 벤제마가 뛰고 있는 알 이티하드는 지난해 여름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 실패했다. 히샬리송에게도 관심이 있었지만 공식 제안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올여름에는 몇몇 팀들이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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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히샬리송은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5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을 향한 사우디의 관심이 다시 증가했다. 카림 벤제마가 뛰고 있는 알 이티하드는 지난해 여름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 실패했다. 히샬리송에게도 관심이 있었지만 공식 제안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올여름에는 몇몇 팀들이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지난해 여름에는 토트넘 훗스퍼가 히샬리송을 매각할 생각이 없었다. 최근 두 시즌 동안에는 중요한 자원이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초반 사타구니 수술을 받았고, 현재도 무릎 부상을 겪은 가운데 복귀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앞두고 정상급 공격수를 원했다. 에버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리그 검증을 마친 히샬리송이 후보로 낙점됐다. 그는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었다.
이에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약 1,019억 원)를 지불하고 히샬리송을 데려왔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단 한 골밖에 넣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초반에도 확실하게 반등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을 대신해 원톱으로 나섰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으로 인해 수술까지 받았다. 한 달 가량 휴식을 취한 히샬리송은 복귀와 함께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 2개월 동안 리그 한 골이었던 히샬리송은 12월 초부터 2월 중순까지 12경기 9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차출됐을 때 그 공백을 훌륭하게 채웠다.
하지만 최근 다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현재 무릎 부상을 겪으며 3경기에 결장했다. 주말 풀럼전에 결장하더라도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 가능성이 있다.
시즌이 끝나면 히샬리송을 향한 사우디의 제안이 쏟아질 전마잉다. 토트넘이 그를 매각할지는 미지수다. 현재 손흥민,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티모 베르너(임대) 등 다른 자원들이 잘해주고 있지만 히샬리송은 다음 시즌에도 필요한 자원이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에 만료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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