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또 선발 제외 가능성…뮌헨 감독 "수비 교체할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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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다름슈타트전에서도 벤치서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다.
투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경기에 가동됐던)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 조합은 잘 어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측면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와의 호흡도 좋다"고 말했다.
투헬 감독의 발언처럼 이번 다름슈타트전에서도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출전한다면, 김민재는 3경기 연속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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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다름슈타트전에서도 벤치서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다.
뮌헨은 16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각)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다름슈타트와 '2023~2023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18승3무4패(승점 57)로 2위로 선두 레버쿠젠(승점 67)을 추격 중인 뮌헨은 이날 승리를 거둬 1위와의 간격 좁히기에 도전한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 판인 만큼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9일 8-1 대승을 거뒀던 마인츠와 유사한 수비 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경기에 가동됐던)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 조합은 잘 어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측면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와의 호흡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능력은 훌륭하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중앙 수비 조합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의 발언처럼 이번 다름슈타트전에서도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출전한다면, 김민재는 3경기 연속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전까지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아시안컵 이후 이적한 다이어의 활약에 밀려 최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 6일 라치오(이탈리아)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3-0 승)과 마인츠전 선발에서 빠졌다.
그리고 이날 경기까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면 3경기 연속으로 교체 멤버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다름슈타트전을 끝으로 분데스리가는 3월 A매치 휴식 기간에 돌입한다.
김민재도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르는 한국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잠시 팀을 떠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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