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소식 궁금해"…'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 근황 공개
조연경 기자 2024. 3. 16. 15:28
남편 이범수와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 날, 이윤진은 발리 근황을 전했다.
이윤진은 16일 자신의 개인 SNS에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많이 치유되고 있는 중. 걱정하고 연락주는 친구들 고마워"라며 이혼 조정 사실을 간접적으로 언급, 발리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 된 사진 속 이윤진은 딸 소을이와 함께 해변에서 다정한 투샷을 연출하는가 하면, 활동적으로 에너지 넘치는 모습 등을 확인 시켰다. 이 과정에서 이윤진은 "다을이 소식 넘 궁금하고"라며 아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는 상황을 시사했다.
이 날 한 매체는 이범수와 이윤진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윤진이 지난해 말 이범수 측에 협의 이혼을 요구했지만 원만한 협의가 되지 않아 이범수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윤진은 현재 발리에서 딸 소을, 이범수는 서울에서 아들 다을과 함께 지내며 이미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와 이윤진 부부의 이혼설은 지난해 12월 한 차례 불거졌다. 당시 이윤진이 SNS에 '나의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며 이범수를 태그하고, 이범수는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팔로워수를 0으로 만드는 등 이윤진과의 연결 고리를 끊으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하지만 당시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혼은 아니다"라고 파경설을 부인했던 바, 이번 이혼 조정에 대해서는 "이혼 조정 중인 것이 맞다"고 인정해 이범수 이윤진 부부의 14년 만 파경을 공식화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5월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이범수는 오는 4월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4'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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