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린가드 3G 연속 벤치’...'3만 관중' 앞에서 공격P 신고하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상암)]

FC서울의 ‘슈퍼스타’ 린가드가 3경기 연속 벤치에 앉는다.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는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FC서울은 1무 1패로 리그 11위, 제주는 1승 1무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 팀 FC서울은 일류첸코, 강상우, 조영욱, 한승규, 기성용, 류재문, 최준, 술라카, 김주성, 이태석, 최철원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백종범, 권완규. 팔로세비치, 임상협, 김신진, 린가드, 강성진, 박동진, 윌리안이 대기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제주는 유리 조나탄, 탈레스, 한종무, 최영준, 이탈로, 김승섭, 김태호나, 임채민, 송주훈, 이주용, 김동준이 나선다. 벤치에는 안찬기, 안태현, 연제운, 김정민, 김재민, 김건웅, 서진수, 헤이스, 진성욱이 앉는다.

승리가 절실한 쪽은 FC서울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졸전을 펼치며 승점 3점을 따오지 못했기 때문.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을 마치고 김기동 감독은 “양 팀 모두 중요한 순간에서 만났다. 많은 관중들이 왔기 때문에 우리가 더 아쉬운 것 같다. 물론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그런 부분들을 더 맞춰야 할 것 같다. 1무 1패니까 다음 라운드는 이길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제주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에 반해 제주는 2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전 승리를 통해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김학범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즌을 시작한 제주는 강원FC와의 1라운드에서 고전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홈에서 치른 대전전에서 유리 조나탄, 진성욱의 득점포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이번 3라운드 역시 ‘린가드 효과’는 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만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에서 어느쪽이 승리를 가져갈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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