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뿌려졌다면 할매들 망연자실”…5만원권 968매 위폐 유통하려 한 20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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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를 대량 유통하려 한 20대가 긴급 체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강진경찰서는 위조통화취득 혐의로 A(20)씨를 이날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50분께 전남 강진군 강진종합운동장에서 4840만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위조지폐 유통 조직으로부터 건네받아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타지역에서 강진으로 운반된 위조지폐를 건네받는 과정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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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강진경찰서는 위조통화취득 혐의로 A(20)씨를 이날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50분께 전남 강진군 강진종합운동장에서 4840만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위조지폐 유통 조직으로부터 건네받아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타지역에서 강진으로 운반된 위조지폐를 건네받는 과정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일련번호가 모두 동일한 968매의 오만원권 위조지폐는 화물차 1대에 실린 박스에 담겨 있었다.
통상 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이면 위조지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한은이 지난해 서울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상인 등을 대상으로 위조지폐 유통방지를 위한 거리홍보를 실시할 만큼 위조지폐 발견이 늘고 있다. 고령의 시장 상인들이 물건을 팔고 받은 돈을 은행에 입금하는 과정에서 위조지폐라는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하는 등 위조지폐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어서다.
한은 관계자는 “위조지폐가 늘어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며 “경기침체로 서민생활이 어려워진 것도 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은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184장이다.
이는 전년의 152장 대비 32장(21.1%) 늘어난 것이며, 2017년 이후 6년 만에 증가한 것이기도 하다.
권종별로 보면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000원권 116장, 1만원권 37장, 5만원권 18장, 1000원권 13장 순이다.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조지폐(108장)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83장으로 상당 부분(76.9%)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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