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0도' 완연한 봄날씨에 대전‧충남 나들이객 북적

허진실 기자 2024. 3. 16.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월의 세 번째 주말인 16일 대전·충남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내 주요 명산과 야외 관광지엔 주말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대전·충남 지역 명산으로 꼽히는 계룡산국립공원엔 이날 오후 2시 기준 6325명의 등산객이 방문해 정취를 즐겼다.

이날 대전과 충남은 낮 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오른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나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계룡산 국립공원에 탐방객들이 동학사 근처를 걷고 있다. (계룡산 국립공원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3월의 세 번째 주말인 16일 대전·충남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내 주요 명산과 야외 관광지엔 주말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대전·충남 지역 명산으로 꼽히는 계룡산국립공원엔 이날 오후 2시 기준 6325명의 등산객이 방문해 정취를 즐겼다.

계룡산 관계자는 “날씨가 좋은 때문인지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탐방객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이달부터 벚꽃도 피기 시작하면 점점 더 많은 분이 찾을 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근한 날씨에 더해 미세먼지 없는 하늘도 야외 활동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전과 충남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16일 대전 오월드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어린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오월드 제공)/뉴스1

대전의 대표 도심 테마공원 오월드도 방문객 수가 늘었다. 이날 오후 2시까지 6800여명의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방문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부모의 손을 잡고 오월드를 찾은 어린이들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인형극을 관람하며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봄을 맞은 오월드는 오는 23일부터 ‘이색 컬러풀 페스티벌’을 열고 공원 곳곳을 다채로운 꽃과 에어벌룬으로 채울 예정이다.

이날 대전과 충남은 낮 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오른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나겠다.

zzonehjs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