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0도' 완연한 봄날씨에 대전‧충남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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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세 번째 주말인 16일 대전·충남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내 주요 명산과 야외 관광지엔 주말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대전·충남 지역 명산으로 꼽히는 계룡산국립공원엔 이날 오후 2시 기준 6325명의 등산객이 방문해 정취를 즐겼다.
이날 대전과 충남은 낮 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오른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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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3월의 세 번째 주말인 16일 대전·충남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내 주요 명산과 야외 관광지엔 주말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대전·충남 지역 명산으로 꼽히는 계룡산국립공원엔 이날 오후 2시 기준 6325명의 등산객이 방문해 정취를 즐겼다.
계룡산 관계자는 “날씨가 좋은 때문인지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탐방객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이달부터 벚꽃도 피기 시작하면 점점 더 많은 분이 찾을 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근한 날씨에 더해 미세먼지 없는 하늘도 야외 활동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전과 충남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전의 대표 도심 테마공원 오월드도 방문객 수가 늘었다. 이날 오후 2시까지 6800여명의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방문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부모의 손을 잡고 오월드를 찾은 어린이들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인형극을 관람하며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봄을 맞은 오월드는 오는 23일부터 ‘이색 컬러풀 페스티벌’을 열고 공원 곳곳을 다채로운 꽃과 에어벌룬으로 채울 예정이다.
이날 대전과 충남은 낮 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오른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나겠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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