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강풍주의보 포항, 이틀째 산불

경북소방본부 제공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경북 포항에 이틀 연속 산불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쯤 포항 북구 기계면 봉계리의 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운행 중이던 다마스 차량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붙어 출동한 당국에 의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안명피해는 없었으며, 다마스 차량이 전소되고 산림 60여평, 펜스 일부가 불에 탔다.

당국은 다마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11시 18분에는 포항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산에서 불이 나 출동한 당국에 의해 34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