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쇼크' 이어…생산자물가 또 얼마나 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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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18∼22일)에는 지난해 혼인·이혼 통계와 최신 생산자물가 지표가 공개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과 관련해 금융당국과 금융·건설업계의 간담회도 열립니다.
우선 통계청은 19일 '2023년 혼인·이혼 통계'를 내놓습니다. 저출산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는 '혼인 감소'의 최신 현황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혼인 건수는 2012년부터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출산율이 2015년을 기점으로 가파른 감소세로 돌아선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게 대체적 분석입니다.
내수경기의 뇌관으로 꼽히는 건설 부문에 대한 추가 투자 대책이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3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지역투자 활성화와 공공부문 선도 등으로 건설투자를 보강하기 위한 방안을 곧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22일 '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를 발표합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최소 1개월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소비자물가 안정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앞서 1월의 경우 생산자물가지수(121.80)가 전월보다 0.5% 올라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3%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농산물이 전월보다 8.3%나 뛰었고, 농산물 중에서도 사과(7.5%), 감귤(48.8%) 등 과일류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사과의 경우 1년 전보다 상승률이 115.4%에 이르렀습니다.
지난달에도 과일 등 농식품의 가격 강세가 이어진만큼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올랐을지 주목됩니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구조조정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전망입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1일 금융권과 건설업계 대표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입니다.
지난해 12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도 공개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NPL) 비율을 같은 날 발표합니다. 지난해 9월 말(0.44%)까지 1년째 상승세를 이어온 부실채권 비율이 추가로 상승했을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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