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서 불법조업 어선 2시간여 추격 끝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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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새 2건의 어선 전복, 침몰 사고로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어선 2척이 2시간여 추격 끝에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16일) 새벽 0시 5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서방 6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어선 두 척을 붙잡았습니다.
이들 어선들은 불법조업 사실이 해경에 적발되자, 2시간 50분 동안 46km를 도주하다 욕지도 남서쪽 65km 해상에서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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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새 2건의 어선 전복, 침몰 사고로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어선 2척이 2시간여 추격 끝에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16일) 새벽 0시 5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서방 6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어선 두 척을 붙잡았습니다.
해당 어선들은 부산 선적 쌍끌이 대형 기선저인망 어선으로, 검거 당시 조업 금지 구역인 통영시 욕지도 남서쪽 18km 해상에서 정어리 등을 잡고 있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해당 어선들은 자동 선박 위치발신장치(AIS)와 어선 위치발신장치(V-PASS) 등을 모두 끄고 불법 조업 중이었습니다.
이들 어선들은 불법조업 사실이 해경에 적발되자, 2시간 50분 동안 46km를 도주하다 욕지도 남서쪽 65km 해상에서 붙잡혔습니다.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는 지난 9일 어선 전복 사고로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으며, 그제(14일) 어선 침몰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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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zk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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