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남한산성 김밥 할머니 별세에 "나눔 의미 다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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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16일 40년간 장애인을 위해 봉사한 '남한산성 김밥 할머니' 박춘자 씨가 94세 나이로 지난 11일 별세한 것에 대해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삶을 사셨다"며 영면을 빌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할머니는 가진 것이 많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돈이든 재능이든 마음이든 나누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셨다. 나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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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16일 40년간 장애인을 위해 봉사한 '남한산성 김밥 할머니' 박춘자 씨가 94세 나이로 지난 11일 별세한 것에 대해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삶을 사셨다"며 영면을 빌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할머니는 가진 것이 많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돈이든 재능이든 마음이든 나누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셨다. 나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청와대에서 열린 기부나눔단체 초청 행사에 할머니를 초대했다"며 "어려웠던 어린 날을 회상하며 '나누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며 행사 내내 눈물을 흘리던 할머니의 모습을 기억한다"고 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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