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대체자로 거론된 '김민재 옛 동료'...PSG 영입 자신→이젠 이강인과 호흡 맞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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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해 경쟁을 해야 한다.
PSG 소식통인 'PSG 토크'는 15일(한국시간)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떠날 경우 득점력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새로운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후보 중 한 명은 오시멘이다. PSG는 오시멘 측의 요구를 감당할 능력이 있다고 자신한다. 그들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를 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2017년 PSG에 합류한 뒤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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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파리 생제르맹(PSG)은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해 경쟁을 해야 한다.
PSG 소식통인 'PSG 토크'는 15일(한국시간)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떠날 경우 득점력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새로운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후보 중 한 명은 오시멘이다. PSG는 오시멘 측의 요구를 감당할 능력이 있다고 자신한다. 그들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를 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음바페는 2017년 PSG에 합류한 뒤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22년 여름 레알과 연결됐지만 당시에는 재계약을 체결하며 잔류했다. 그러나 올 시즌 개막 전 다시 미래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발생했다. 음바페가 계약 연장할 뜻을 PSG 측에 전달했기 때문.
이 경우 음바페는 올여름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행선지가 레알로 거론됐다. 이에 분노한 PSG는 음바페를 프리시즌 투어에 제외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음바페 역시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우선 현재는 화해 분위기가 조성된 상태다. 시즌 개막 직후 구단 보드진과 대화를 나눈 음바페는 다시 1군 선수단에 복귀했다. 그리고 여전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어느새 프랑스 리그앙 21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14골)와 7골 차이가 난다.
하지만 1월 이적시장 기간 구체적인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월 초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음바페는 며칠 전 레알과 합의를 마쳤다. 레알은 포기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 레알에 합류할 것이다"고 독점 보도를 했다.
레알행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영국 'BBC' 역시 "음바페는 올여름 레알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18억 원)이며 1억 5,000만 유로(약 2,176억 원)의 계약금을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제 PSG는 대체자를 찾고 있다. 최우선 목표는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나폴리의 핵심 공격수로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6골을 터뜨렸다. 오시멘이 최전방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나폴리는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소속팀 나폴리는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오시멘은 16경기 11골로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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