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의 힘! 테슬라 주식 나흘만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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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의 펀드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식을 대량 매수했다.
15일(현지 시각)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여러 ETF(상장지수펀드)는 전날 테슬라 주식 총 21만6682주를 사들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투자회사의 펀드들이 테슬라 주식을 재매수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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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인베스트먼트 ETF, 14일 하루 470억 원 어치 사들여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일명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의 펀드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식을 대량 매수했다. 이 영향으로 테슬라 주가도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15일(현지 시각)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여러 ETF(상장지수펀드)는 전날 테슬라 주식 총 21만6682주를 사들였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3521만 달러(약 469억 원) 어치다.
이는 지난해 12월 투자회사의 펀드들이 테슬라 주식을 재매수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금액이다.
마켓워치는 "우드의 ETF들은 최근 테슬라 주가의 폭락을 그들이 좋아하는 투자처 중 하나에 투자할 기회로 활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오전 한때 1.4%까지 반등한 뒤 오후 들어 오르내리기를 거듭하다 전장보다 0.66% 오른 163.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사흘간 8.6% 하락했다. 전날 종가(162.50달러)는 지난해 5월 4일 이후 최저치였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낙폭은 34% 수준이며 시가총액은 약 5125억 달러(약 682조6천500억 원)로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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