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원권 위조지폐 900여장 트럭에 실어 나르던 20대 현행범 체포

최성국 기자 2024. 3. 16.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만원권 위조지폐 900여장을 유통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위조통화취득 혐의로 A 씨(20)를 체포해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경북의 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진경찰서는 해당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하던 경북경찰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고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강진경찰은 A 씨의 신병을 경북 경찰로 이관했으며 경찰은 이 위조지폐가 제작된 배경, 제작 장소, 범행 지시 조직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NS서 위조지폐 배송 지시 받아 옮기다 붙잡혀
"육안 파악될 정도로 조악한 수준"…경찰 후속 수사 진행
ⓒ News1 DB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5만원권 위조지폐 900여장을 유통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위조통화취득 혐의로 A 씨(20)를 체포해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경북의 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50분쯤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5만원권 968매(4840만원 상당)를 트럭에 실어 옮기다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강진경찰서는 해당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하던 경북경찰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고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 지폐들은 육안으로 볼 때도 위조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조악하게 제작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A 씨는 해외 또는 타지에서 이 위조지폐들을 건네 받아 운송하던 중 경찰의 집중 추적에 체포됐다.

A 씨는 소셜미디어(SNS) 대화방에서 유통조직의 지시를 받고 화물차에 실어 운송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진경찰은 A 씨의 신병을 경북 경찰로 이관했으며 경찰은 이 위조지폐가 제작된 배경, 제작 장소, 범행 지시 조직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