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폄훼' 논란에 공천 취소 도태우 "대구 중·남구 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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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폄훼 발언 논란 등으로 대구 중·남구 지역구 공천을 받았다가 최종적으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가 16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도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중구·남구 지역구에 무소속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18 폄훼 논란의 중심에 선 도 변호사에 대한 '공천 유지' 결론을 뒤집고 공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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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5·18민주화운동 폄훼 발언 논란 등으로 대구 중·남구 지역구 공천을 받았다가 최종적으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가 16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도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중구·남구 지역구에 무소속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중구와 남구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선진화를 향한 깃발을 사수하겠다"며 "건국과 호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정신을 이어받아 보수의 심장으로 되살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18 폄훼 논란의 중심에 선 도 변호사에 대한 '공천 유지' 결론을 뒤집고 공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5·18 폄훼 발언에 이어 문재인 정권 당시 거리 집회에서 문 전 대통령을 향한 비판 수위가 높은 발언이 추가로 나와, 전체 총선 판세에서 여당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에 공천 취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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