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이윤진 부부, 결혼 14년만에 ‘파경’···현재 별거 중
이선명 기자 2024. 3. 16. 14:40
배우 이범수와 통역가 이윤진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는 16일 “이범수가 이혼 조정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사적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MHN스포츠에 따르면 이윤진은 지난해 말 이범수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당시 이윤진은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는 사진을 올렸고 이범수에게 이혼을 요구했지만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 않아 결국 이혼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현재 별거 중인 상태로 이윤진은 현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고 이범수는 아들과 함께 서울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진은 지난해 말 해당 글을 올리면서 이범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했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도 “나는 내 친절을 받은 자격에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당시에도 이범수 소속사는 “이혼은 아니다”며 파경설을 부인하며 말을 아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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