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등 신경 질환 환자, 전 세계 인구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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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파킨스병, 뇌수막염, 뇌졸중과 같은 질병을 안고 살아가거나 사망하는 사람들의 수가 지난 30년 동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질병, 부상 및 위험 요인의 글로벌 부담(Global Burden of Disease, Injuries, and Risk Factors) 연구 분석에 따르면 37가지 신경 질환으로 인한 장애, 질병 및 조기 사망의 총량이 1990년에 비해 2021년 18%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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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파킨스병, 뇌수막염, 뇌졸중과 같은 질병을 안고 살아가거나 사망하는 사람들의 수가 지난 30년 동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랜싯 신경학(Lancet Neur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2021년 신경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 세계 인구의 약 43%인 34억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31년 동안 신경 질환으로 인한 장애, 질병 및 조기 사망이 18% 증가했으며 2021년 관련 사망자만 1110만 명이었다.
2021년 가장 흔한 신경학적 건강 장애는 뇌졸중, 뇌 손상,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 편두통, 신경 손상, 수막염, 간질, 자폐 스펙트럼 장애 및 신경계 암이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신경 질환은 긴장성 두통으로 약 20억 건, 편두통은 약 11억 건으로 나타났다.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질환은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 손상으로,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제2형 당뇨병의 급격한 증가를 반영하는 것이었다. 연구진은 "세계 인구 증가와 기대 수명 연장, 오염, 비만, 식생활과 같은 환경, 대사 및 생활 방식 위험 요소에 대한 노출 증가로 인해 이러한 증가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질병, 부상 및 위험 요인의 글로벌 부담(Global Burden of Disease, Injuries, and Risk Factors) 연구 분석에 따르면 37가지 신경 질환으로 인한 장애, 질병 및 조기 사망의 총량이 1990년에 비해 2021년 18%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경학적 사망과 건강 손실의 80%는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서부 및 중부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는 사망률과 질병, 장애 또는 조기 사망으로 인한 손실이 세계 평균보다 5배 더 높았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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