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부적절 발언 상당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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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6일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공관위는 장 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대와 지역을 망라한 막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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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공관위는 장 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대와 지역을 망라한 막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장 후보는 과거 '난교를 즐겨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취지의 글을 작성한 사실이 알려져 야당과 시민사회의 사퇴 요구를 받았다.
"서울시민들의 교양수준이 일본인보다 현격히 낮다", "전공 서적, 책값 아깝다고 징징거리는 대학생들이 제일 한심하다" 등 세대와 지역을 망라한 과거 막말이 도마에 올랐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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