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와 맞붙는 강백호 "프로 데뷔할 때처럼 설레고 떨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과 맞붙게 된 강백호(25·KT 위즈)가 프로 데뷔전을 치를 때와 마찬가지로 "설레고 떨린다"며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대표팀의 중심 타자를 맡을 강백호는 "좋은 기회에서 실력이 빼어난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워낙 유명하고 전 세계적으로 잘하는 선수들이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전 세계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과 맞붙게 된 강백호(25·KT 위즈)가 프로 데뷔전을 치를 때와 마찬가지로 "설레고 떨린다"며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강백호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8일 LA 다저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 나섰던 24세 이하 선수들을 주축으로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대표팀의 중심 타자를 맡을 강백호는 "좋은 기회에서 실력이 빼어난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워낙 유명하고 전 세계적으로 잘하는 선수들이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선수들이 입국하는 모습을 봤다는 강백호는 "프로 무대 개막전에서 데뷔할 때처럼 신기하다"면서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을 직접 마주한다는 생각에 떨리고 설레기도 한다"고 했다.
그는 "특별히 어떤 투수가 기대된다기보다는 워낙 특급 선수들밖에 없는 팀들이다. 더그아웃이나 경기장에서 많이 감상하고 배울 생각"이라면서 "상대 타자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공은 어떻게 치는 지 등을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부상 등으로 고전했던 강백호는 개막을 앞두고 "시즌 준비를 잘하고 있다. 몸 상태도 나쁘지 않다"면서 "나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즐기면서 좋은 경험을 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