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예찬 공천 취소…‘서울시민, 일본인 발톱의 때’ 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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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6일 막말 논란이 일고 있는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22대 총선 부산 수영 공천을 취소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공관위는 장예찬 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 이에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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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6일 막말 논란이 일고 있는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22대 총선 부산 수영 공천을 취소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공관위는 장예찬 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 이에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4년 페이스북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적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또 “사무실 1층 동물병원 폭파하고 싶다”, “(서울시민들의) 시민의식과 교양 수준이 일본인의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 등의 과거 발언들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졌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린 데 이어 지난 15일에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또 올렸으나, 공관위는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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