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차량 전신주에 '쾅쾅' 30대 숨져.. 아이폰 충돌 감지로 사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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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음주 차량이 전신주 2개를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0.08%)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차량 안에 있던 아이폰이 충격을 감지해 자동으로 119에 사고 신고가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에 대해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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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음주 차량이 전신주 2개를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6일 제주자치도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15일) 밤 11시 47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사거리 서쪽 도로에서 30대 여성이 운전하던 렌터카가 전신주 2개 등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3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0.08%)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차량 안에 있던 아이폰이 충격을 감지해 자동으로 119에 사고 신고가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에 대해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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