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결국 취소

최기철 2024. 3. 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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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막말 논란'이 불거진 장예찬 후보(부산 수영구)의 공천을 결국 최소했다.

공관위는 이날 제23차 회의를 열고 "장 후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며 "이에,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친윤(친윤석열)계인 장 후보는 지난 2월 29일 부산 수영 경선에서 전봉민 의원을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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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서 반하고 공직자로서 부적절"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막말 논란'이 불거진 장예찬 후보(부산 수영구)의 공천을 결국 최소했다.

공관위는 이날 제23차 회의를 열고 "장 후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며 "이에,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친윤(친윤석열)계인 장 후보는 지난 2월 29일 부산 수영 경선에서 전봉민 의원을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장 후보는 지난 2014년 자신의 SNS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는 글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서둘러 사과 표명과 함께 진화에 나섰지만 '서울시민 비하 발언', '동물병원 폭파 발언' 등이 추가 확인 되면서 논란이 지속되어 왔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월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부산 수영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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