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민 고양정 후보 "탄현‧덕이 데이터센터 반드시 막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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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영환 고양정 국회의원 후보가 16일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현‧덕이 데이터센터'에 대해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22년 11월에 작성된 고양시 내부보고서에 따르면 고양시도 전자파에 따른 주민 민원이 발생할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으나 허가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더욱이 고양시는 주민설명회, 공청회, 전문가 토론회 등 시민 의견 수렴 조차 거치지 않아 밀실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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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강권 위협 건축허가 직권취소 해야…"
지방자치법 개정해 재발 방지 약속
"같은 국힘 김용태 후보는 반대…엇박자부터 해결하라" 비판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고양정 국회의원 후보가 16일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현‧덕이 데이터센터'에 대해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22년 11월에 작성된 고양시 내부보고서에 따르면 고양시도 전자파에 따른 주민 민원이 발생할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으나 허가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더욱이 고양시는 주민설명회, 공청회, 전문가 토론회 등 시민 의견 수렴 조차 거치지 않아 밀실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고양시가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반대한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을 뒤늦게 직권취소 했다"며 "주택과 학교가 밀집된 지역에 시민들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는 즉각 직권취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다시는 주민 몰래 허가를 내주지 못하도록 지역 사업추진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내용으로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고 주민소환제 요건을 완화해 지자체장의 잘못된 의사결정은 즉각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국민의힘 소속 이동환 시장이 허가해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를 같은당 김용태 후보는 반대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데이터센터 관련 내부 분란과 엇박자부터 정리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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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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