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5·18 폄훼’ 논란에 국민의힘 공천 취소된 도태우, 무소속 출마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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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어 국민의힘 4·10 총선 대구 중·남구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도 변호사는 오늘 SNS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중구·남구 지역구에 무소속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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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어 국민의힘 4·10 총선 대구 중·남구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도 변호사는 오늘 SNS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중구·남구 지역구에 무소속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차례의 경선 과정에서 저를 믿고 선택해준 대구 중구·남구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선진화’를 향한 깃발을 사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 변호사는 “법조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저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위해 모든 열정을 바쳐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으로 참여하고, 2018년 남북군사합의 후 문재인 대통령을 여적죄로 고발하고, 2023년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한 유창훈 판사를 고발하는 데 나선 것도 오로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저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사수하는 거침없는 보수의 일꾼으로 보다 신중하고, 보다 뜨겁게 소임을 다하겠다”며 “4·10 총선에서 중구·남구 주민의 선택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검증받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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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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