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날라가고 바퀴 떨어지더니 이번엔 '패널 실종'… 보잉 여객기 왜 이러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잇따라 비행중 사고가 발생했던 미국 보잉사 여객기에서 또 기체 부품이 떨어져 나간 사고가 발생했다.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139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을 태운 미국 유나이트항공의 보잉 737-800 여객기가 목적지인 오리건주 남부 로그밸리 국제메드포드 공항에 착륙한 뒤 점검 과정에서 외부 패널 한 개가 없어진 것으로 알려져 관계자들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라 비행중 사고가 발생했던 미국 보잉사 여객기에서 또 기체 부품이 떨어져 나간 사고가 발생했다.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139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을 태운 미국 유나이트항공의 보잉 737-800 여객기가 목적지인 오리건주 남부 로그밸리 국제메드포드 공항에 착륙한 뒤 점검 과정에서 외부 패널 한 개가 없어진 것으로 알려져 관계자들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그밸리 국제메드포드 공항 측은 지상에서 일하는 유나이티드항공 직원들이 여객기 정기 점검을 하다가 외부 패널이 떨어져 나간 것을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점검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한 공항 측은 가동을 잠시 멈추고 실종된 패널이 활주로와 비행장에 있는지 확인했지만 찾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잇따른 여객기 기체 결함 사고가 이어지자 보잉사측은 당혹감을 감추기 못하고 있다.
보잉사측은 “손실된 패널은 여객기 날개와 몸체가 만나는 곳이자 랜딩기어가 펼쳐지는 곳 근처에 있었다”며 “문제의 여객기를 철저히 검사하고, 운항을 재개하기 전 필요한 모든 수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성명서를 냈다.
지난 1월 5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9 여객기는 승객 174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한채 약 5천m 상공을 비행하던 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면서 비상착륙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비행기 조립시 문을 고정하는 볼트 4개가 누락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6일에는 피닉스로 향하던 알래스카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의 객실에서 연기가 감지돼 여객기가 포틀랜드 공항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또 지난 7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일본을 향해 이륙하던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77여객기에서 타이터가 떨어져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 비상 착륙한 사건도 있었다. 당시 여객기에서 떨어져 나간 타이어로 인해 인근에 주차된 자동차 여러 대가 파손됐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보잉 안전감사에서 33건이 통과하지 못했고, 97건의 안전지침 불이행 사례가 발견됐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비트코인 '7만3500달러'도 넘겼다… 사상 최고가 경신
- “아파트 주차전쟁에 전기차만 특혜?” 전용공간 놓고 갈등
- GTX 연장 호재 '춘천' 아파트값 상승세...동해도 올라
- '민물 김'으로 탈모 잡는다…국내 유일 서식지 삼척서 효능 연구 착수
- 미식가 윤석열, 작년 특자도 출범식 막국수 이어 이번엔 닭갈비 ‘픽’
- 맥주 한잔도 예외없다… 음주측정 빨간불
- 베일벗은 GTX-D 신설노선…원주까지 연결하고 ‘더블Y’ 형태로
- "내차 어딨지?" 집 마당 주차했는데 와이퍼만 빼꼼
- ‘46억 횡령’ 건보공단 40대 팀장 “선물투자로 다 잃어”
- 백종원 이번엔 정선에 상설시장을?…더본코리아, 정선군·강원랜드 손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