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선박 가자지구에 첫 도착…식량 등 구호품 200t 전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호품 200t을 싣고 키프로스 라르나카에서 출항한 오픈 암스호는 이날 오전 가자지구에 도착했습니다.
가자지구 북부는 그동안 이스라엘의 통제와 치안 악화, 열악한 도로 상황 등 때문에 구호품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국제 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은 가자지구 주민을 위한 해상 통로를 열기 위해 오픈 암스호를 띄웠으며 향후 키프로스에 대기 중인 500t의 추가 물량을 계속해 나를 계획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에 해상을 통한 구호물자가 15일(현지시간) 처음 전달됐습니다.
구호품 200t을 싣고 키프로스 라르나카에서 출항한 오픈 암스호는 이날 오전 가자지구에 도착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오픈 암스호에서 화물이 내려진 뒤 트럭 12대에 실렸다고 밝혔습니다.
오픈 암스호는 지난 12일 쌀, 밀가루, 콩, 참치, 통조림 고기 등 식량과 물, 인도주의 물품이 실린 바지선을 예인해 키프로스에서 출발했습니다.
구호품 중 하역된 식량과 물은 115t입니다.
구호품은 가자시티를 비롯한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가자지구 북부에는 현재 팔레스타인 주민 약 30만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상을 통한 구호품 전달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가자지구 주민 수십만 명이 겪는 굶주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자지구 북부는 그동안 이스라엘의 통제와 치안 악화, 열악한 도로 상황 등 때문에 구호품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국제 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은 가자지구 주민을 위한 해상 통로를 열기 위해 오픈 암스호를 띄웠으며 향후 키프로스에 대기 중인 500t의 추가 물량을 계속해 나를 계획입니다.
콘스탄티노스 콤보스 키프로스 외교장관은 첫 번째 구호 선박의 물품이 분배된 뒤 두 번째 구호 선박이 가자지구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결국 인정…'환승 연애' 의혹은 부인
- "'무덤 친구' 얼굴은 알아야지"…日 '합장묘' 인기에 등장한 이색 모임
- LA다저스 선수단 입국 때 계란 던진 20대 검거
- 우는 아기 달랜다며 위로 던져 숨지게 한 30대…처벌은?
- 쇠구슬 새총으로 사냥 후 SNS에 자랑…국내 야생동물 학살한 외국인 일당
- 카페 출입구에 갑자기 생긴 가벽…건물주 "제 땅인데" 무슨 일
- 발색제 바른 '가짜' 고기, 썩은 멜론…중국 식품안전 실태 '충격'
- 러시아서 '속 보이는 투표' 시작…푸틴, 30년 집권 '확실'
- 'MLB 서울시리즈' 오타니 쇼헤이 입국…아내와 함께
- [단독] '철근 누락' 불이익 없다더니 대출 거절…서로 '네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