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들 어떻게 키웠는데 살림을 하냐고? 딸도 똑같이 힘들게 키워”(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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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아들이 요리하고 청소한다는 사연에 소신을 전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아들이 장가 가더니, 요리랑 청소를 자기가 다 하네요. 집에 있을 땐 손 하나 까딱 안 하더니, 사랑의 힘은 대단합니"라고 했다.
박명수는 "그 엄마들이 보기에 이제 아들내미들이 집에서는 엄마가 해주다가 결혼하고 나서는 이렇게 아들들이 요리하는 걸 보면은 한편으로는 마음이 안 좋을 수도 있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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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명수가 아들이 요리하고 청소한다는 사연에 소신을 전했다.
3월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아들이 장가 가더니, 요리랑 청소를 자기가 다 하네요. 집에 있을 땐 손 하나 까딱 안 하더니, 사랑의 힘은 대단합니"라고 했다.
박명수는 "그 엄마들이 보기에 이제 아들내미들이 집에서는 엄마가 해주다가 결혼하고 나서는 이렇게 아들들이 요리하는 걸 보면은 한편으로는 마음이 안 좋을 수도 있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 아들 잘 키웠는데 가서 밥하고 있고 살림하고 있고 그런다. 그런데 딸도 똑같은 거다. 딸 키우는 엄마도 우리 애를 다 어떻게 키웠는데 다 똑같다. 요새는요 근데 같이 하는 게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명수는 "요새는 시간 절약도 그렇고 보통 다 맞벌이를 하잖아요. 그러니까 이걸 누구 하나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되거든요"라며 "이제 남자 여자 이런 게 이런 개념이 없어졌죠. 한마디로 사랑의 힘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라고 답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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