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감독 근무태만 및 갑질 의혹 속 소속사, “신중한 입장 표명 앞두고 자제 호소”(공식)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3. 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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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 겸 방송인에 대한 근무태만 및 갑질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주엽 감독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보도된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들에 관련하여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며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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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감독, 근무태만 및 갑질 의혹 제기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 겸 방송인에 대한 근무태만 및 갑질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6일, 최근 불거진 여러 의혹들에 대한 입장 표명 준비가 진행 중임을 알리면서, 억측과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 겸 방송인에 대한 근무태만 및 갑질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사진=김재현 기자
현주엽 감독에 대한 의혹은 지난 13일 첫 보도 이후, 빠르게 확산되었다.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은 현 감독이 농구부 지도를 소홀히 하며 방송 출연 등 다른 활동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실질적인 지도는 보조 코치가 맡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현주엽 감독이 자신의 두 아들이 속한 휘문중 농구부의 지도자 교체에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현재 지도자의 재직을 원하며, 현 감독의 계속된 재직이 확정될 경우 자녀들을 휘문고로 진학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주엽 감독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보도된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들에 관련하여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며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구체적인 입장 발표 시기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주엽 감독에 대한 논란에 대해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주엽 감독은 현재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출연 중이며, 그의 방송 활동과 더불어 농구부 지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논란이 현주엽 감독의 다양한 활동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그리고 소속사의 입장 발표가 어떤 해명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현주엽 감독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13일 보도된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들에 관련하여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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