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R 3언더파 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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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34위에 위치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 위치한 TPC소그래스(파72·7275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 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2언더파를 친 김시우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기 김시우는 2번홀(파5)에서 버디 후 8번홀(파3), 9번홀(파5)에서 연달아 보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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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34위에 위치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 위치한 TPC소그래스(파72·7275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 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2언더파를 친 김시우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린다. 4대 메이저 대회보다 더 큰 상금이 걸렸고, 규모 또한 크다.
김시우는 전날 공동 37위에 위치했으나, 이날 타수를 줄이며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이번 경기 김시우는 2번홀(파5)에서 버디 후 8번홀(파3), 9번홀(파5)에서 연달아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 10번홀(파4),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치며 타수를 줄여갔고, 13번홀(파3)에서 주춤했지만, 16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이날 이븐파 72타를 쳤다. 3번의 버디가 있었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
리키 파울러(미국), 이민우(호주) 등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55위에 올라 컷 기준에 올랐으나, 김성현은 1오버파 145타 공동 82위로 탈락, 안병훈은 이날 8타를 잃으며 5오버파 149타를 쳤다. 이경훈 또한 7오버파 151타로 주말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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