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동훈·내일은 이재명…오산·화성·평택 표심잡는다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말 경기남부지역 표심잡기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16일 오산·평택시를 찾아 당 후보들과 유세전에 나서며, 이 대표는 오는 17일 화성·평택시를 방문해 자당 후보들 선거운동에 힘을 보탠다.

먼저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오산시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상인회와 간담회를 연 뒤 김효은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

오후에는 평택으로 이동한다. 유의동 평택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해 축사를 한 뒤 지역 학부모와 평택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 자리에는 유의동 후보는 물론 한무경 평택갑 후보, 정우성 평택을 후보도 동참한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 후 평택 통복시장을 찾아 갑·을·병 후보 3인과 함께 선거 유세를 벌인다.

이재명 대표는 17일 오후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찾는다. 동탄호수공원에서 송옥주 화성갑 후보, 공영운 화성을 후보, 권칠승 화성병 후보, 전용기 화성정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선다.

동탄호수공원 유세에는 김병욱 경기도당위원장은 물론 염태영 수원무 후보, 손명수 용인을 후보 등 경기권 총선 후보들도 동참해 힘을 보탠다.

화성 동탄 유세를 마치면 평택시로 이동, 평택역 앞 명동거리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평택역 광장에서 홍기원 평택갑 후보, 이병진 평택을 후보, 김현정 평택병 후보 등과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심판론을 부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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