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6만 관중과 싸워야…"뮌헨 서포터 입장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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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8강 상대로 맞이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1차전에서 일방적인 응원이라는 큰 이점을 업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주 초 바이에른 뮌헨에 UEFA가 주관하는 경기에 한 경기 관중 입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던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잉글랜드 팀을 상대하게 됐는데 공교롭게도 그 상대가 오랜 라이벌인 아스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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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8강 상대로 맞이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1차전에서 일방적인 응원이라는 큰 이점을 업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주 초 바이에른 뮌헨에 UEFA가 주관하는 경기에 한 경기 관중 입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
UEFA는 16강 라치오와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경기장 안에서 폭죽을 터뜨리자 해당 징계를 내렸다. 공교롭게도 바이에른 뮌헨에 두 번째 징계다. 지난 10월 코펜하겐과 경기에서도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같은 행동을 했다가 구단이 1경기 관중 입장 금지와 3000만 파운드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0일 아스날 홈 구장인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바이레른 뮌헨 원정 팬들이 입장할 수 없게 됐다.
더선은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 원정 서포터 없이 매진될 수 있다"고 주목했다.
바이에른 뮌헨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CEO는 징계 발표 이후 "우리는 이 징계를 받아들여야 한다. 폭죽을 터뜨렸을뿐만 아니라 고의로 현장으로 발사해 관중들을 위헙에 빠뜨렸다. 이것은 보호관찰 조건을 너무나 명백하게 위반했기 때문에 불행하게도 항소할 필요가 없다"고 사과했다.
또 원정 팬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된 것에 대해 "소수의 개인이 우리 서포터들과 팀에 해를 끼쳤다"고 비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치오를 3-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1차전에서 0-1로 졌지만 2차전에서 3-0으로 뒤집었다.
아스날은 역사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고전해왔다. 지난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1-5로 무릎을 꿇었으며 2000년 12월까지 12경기를 치러 3승 2무 7패로 절대 열세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16강에서 FC포르투(포르투갈)을 꺾고 14년 만에 챔피너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날의 경기는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 복귀전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던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잉글랜드 팀을 상대하게 됐는데 공교롭게도 그 상대가 오랜 라이벌인 아스날이다. 케인은 아스날을 상대로 통산 19경기를 치러 북런던 더비 최다 득점인 14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케인이 출전했을 때 팀 성적은 7승 5무 7패로 호각세다. 다이어 역시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북런던 라이벌을 상대하게 됐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 후 현재까지 34경기에서 36골 11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 가운데 6골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왔고 라치오와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도 2골을 넣어 역전승을 이끌었다.
조추첨 결과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날 경기에서 이긴 팀은 레알 마드리드 또는 맨체스터시티전 승리 팀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독일 다름슈타트 머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다름슈타트와 맞붙는다.
경기를 앞두고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이 공식 인터뷰에 나섰다. 최근 뮌헨은 주전 센터백 라인이 바뀌었다. 시즌 중반까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가 붙박이 주전이었는데, 최근엔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나온다.
투헬 감독은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 조합이 승리를 부르고 있다. 둘 사이의 호흡도 매우 좋다. 다른 수비 포지션 선수들과의 합도 뛰어난 편이다. 굳이 이들을 선발에서 내칠 이유가 없다"며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도 실력만 놓고 보면 충분히 선발로 뛸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잘나가는 조합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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