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에 UFO 미확인비행체 내려 앉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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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에 우주선이 착륙했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기존 '꿈의 다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스페이스 브릿지'를 설치하고 지름 20m 크기의 우주선 모양 조형물을 설치 중이다.
'스페이스 브릿지'는 노후화 된 '꿈의 다리'를 업그레이드 한 장소로 어린이들의 꿈을 우주까지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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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에 우주선이 착륙했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기존 '꿈의 다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스페이스 브릿지’를 설치하고 지름 20m 크기의 우주선 모양 조형물을 설치 중이다.
‘스페이스 브릿지’는 노후화 된 ‘꿈의 다리’를 업그레이드 한 장소로 어린이들의 꿈을 우주까지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국가정원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호기심 많은 우주인이 순천으로 놀러온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관람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스페이스 브릿지’는 이러한 개장 컨셉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누구나 품었던 우주를 향한 꿈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에코지오 온실과 인근 배수로를 정비해 4700평의 새로운 광장, ‘스페이스 허브’를 구축했다.
시는 ‘스페이스 허브’와 ‘스페이스 브릿지’를 연결해 350m에 달하는 꿈의 활주로를 구현할 방침이다.
내부 역시 달라지는데 동문과 서문을 잇는 기존의 다리 기능에 우주, 물, 순천만을 주제로 한 미디어 콘텐츠를 융·복합으로 설치한다.
이를 통해 순천이 지닌 우수한 아날로그적 자원 위에 우주적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어트랙션 공간을 조성하고, 무한히 확장되는 우주를 체험하는 듯한 환상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에 설치됐던 강익중 작가의 작품 ‘꿈의 다리’는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당시 중고 컨테이너를 재활용했던 것으로 10여 년 세월이 흘러 비가 새고 색이 바래는 등 더 이상의 작품성 유지가 어려워 철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순천시 설명이다.
시는 꿈의 다리 리뉴얼을 결정하고 어린이들의 작품을 전산화 해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했다.
아날로그적 형태로 존재했던 기존 작품 고유의 의미는 보존하되, 디지털 형태로 변환된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처음 국가정원을 수 놓았던 어린아이들의 꿈은 더욱 선명히 보존하고, 우주로 대표되는 ‘미래’라는 의미를 새롭게 더한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만과 국가정원의 아날로그적 가치 위에 문화 콘텐츠, 최첨단 과학기술을 더해 도시 미래 설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순천만정원박람회를 성공리에 치르고 폐장된 국가정원은 봄꽃 시즌을 맞아 리모델링을 거쳐 다음 달 1일 재개장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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