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완연한 봄…서울 청계천변에 활짝 핀 매화
[생생 네트워크]
[앵커]
연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서울 청계천변에도 매화가 피기 시작하면서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청계천 하동매실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이곳에선 군데군데 활짝 핀 매화를 볼 수 있는데요.
주말을 맞아 인근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청계천 하동매실거리는 서울의 매화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산책로가 길게 이어진 곳에 피기 시작한 매화가 시민들에게 봄꽃 향기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2006년 하동군이 기증한 250여 그루의 매실나무로 조성된 군락지인데요.
백매화와 홍매화가 1.2km 길이의 청계천 변을 따라 펼쳐져 있어 나들이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아직 매화가 만발하지는 않았지만, 시민들은 이곳저곳에 핀 매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꽃구경을 나온 아이들도 부모님의 손을 잡고 봄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청계천 매실거리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기도 좋은데요.
다음 주에는 이곳 매실거리가 매화로 만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꽃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요즘입니다.
주말을 맞아서 봄꽃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매실거리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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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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