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슈퍼팀 보스턴의 히든 카드...3점슛 성공률 42%의 명사수

이규빈 2024. 3. 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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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이 슈퍼팀으로 불리는 이유가 있다.

보스턴은 현시점 압도적인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보스턴이 압도적인 이유는 빅3, 빅2가 아닌 빅5라고 봐도 무방한 라인업이기 때문이다.

보스턴은 트레이드를 위해 신인 지명권을 대부분 사용하지 않았고, 사용해도 강팀이기 때문에 높은 순위의 신인을 지명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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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보스턴이 슈퍼팀으로 불리는 이유가 있다.

보스턴은 현시점 압도적인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52승 14패를 기록하며 NBA 전체 1위를 질주하고 있고, 승률도 78%로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한다.

보스턴의 최대 강점은 바로 빈틈없는 선발 라인업이다. 즈루 할러데이-데릭 화이트-제일런 브라운-제이슨 테이텀-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주전 라인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보스턴의 주전 5명은 모두 내외곽 공격이 가능하고, 수비도 평균 이상이다. 그야말로 약점이 없고,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조합이다.

현재 NBA는 많은 슈퍼팀이 있다. 빅3, 빅2 등 슈퍼스타들을 위주로 팀을 꾸리는 팀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보스턴이 압도적인 이유는 빅3, 빅2가 아닌 빅5라고 봐도 무방한 라인업이기 때문이다. 테이텀, 할러데이, 브라운, 포르징기스는 모두 올스타에 선정된 경험이 있고, 화이트조차 올스타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즉, 스타급 선수도 가장 많이 보유했고, 그 선수들간의 호흡도 좋은 팀이 현재 보스턴이다.

놀라운 점은 보스턴의 벤치도 훌륭하다는 것이다. 보스턴의 벤치에는 주로 루크 코넷, 페이튼 프리차드, 샘 하우저, 알 호포드가 출전한다.

호포드야 워낙 선수 경력이 긴 베테랑이고, 주전급 선수라고 봐도 무방한 선수라 훌륭한 활약이 그리 놀랍지 않다.

놀라운 선수는 따로 있다. 바로 NBA 3년차를 맞은 하우저다. 하우저는 이번 시즌 평규뉴 8점 3.3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존재감이 돋보이지 않던 하우저는 보스턴의 핵심 식스맨으로 자리 잡았다.

하우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3점슛이다. 버지니아 대학 시절부터 최고의 3점 슈터로 정평이 났던 하우저는 NBA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우저는 지난 3시즌 동안 모두 3점슛 성공률을 40% 이상 기록하며 3점슛 슈터의 명성을 뽐냈다.

하우저가 보스턴에 중요한 선수인 이유는 흔히 말하는 전문 슈터이기 때문이다. 하우저는 던컨 로빈슨, 맥스 스트러스 유형의 3점 슈터로 공이 없을 때도 좋은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드는 선수다.

보스턴은 앞서 말했듯 슈퍼스타가 많다. 모든 선수가 공을 잡을 수는 없다. 그런 상황에서 유기적인 공격을 위해서 움직임을 가져가는 선수가 필요하고, 그 선수가 바로 하우저인 것이다.

하우저의 약점은 수비였다. 일대일 수비와 팀 수비가 모두 좋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수비마저 발전한 모습이다.

수비 스텝이 좋아졌고, 그로 인해 대인 방어 능력이 발전했다. 아직 평균 이상의 수비수라고 볼 수는 없으나, 더 이상 구멍은 아닌 수준이 됐다.

보스턴은 트레이드를 위해 신인 지명권을 대부분 사용하지 않았고, 사용해도 강팀이기 때문에 높은 순위의 신인을 지명할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하우저의 발전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우저의 성장으로 보스턴은 약점이 없는 팀이 됐다. 과연 보스턴이 이번 시즌에는 NBA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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