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사과 농가에 화상병 방제약제 3종 무상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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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사과 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약제 3종을 무상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 등에 생기는 전염성이 높은 병으로 과수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효율적인 사과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꽃 피기 전부터 3회에 걸쳐 방제해야 하며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방제 방법 안내 및 배부까지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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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사과 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약제 3종을 무상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 등에 생기는 전염성이 높은 병으로 과수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특히 지난해 인근 지역인 무주에서 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어 사전 방제, 궤양 제거 등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진안군은 관내 사과 재배 163농가 336㏊에 3회분에 해당하는 양을 공급한다.
효율적인 사과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꽃 피기 전부터 3회에 걸쳐 방제해야 하며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방제 방법 안내 및 배부까지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살포 시기는 꽃 피기 전에 1회, 꽃 핀 후에 2회 방제가 원칙이며,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약제별 주의 사항을 확인하고, 표준 희석배수를 지켜야 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이 주로 발생하는 시기인 7월까지 예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사과 과수원에서 잎이 검게 변해 있거나 줄기와 나뭇가지가 말라 죽은 증상이 보이면 과수화상병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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