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선 첫날 우크라 오데사에 미사일 공습…"최소 90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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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15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를 미사일로 공습해 최소 20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2발이 오데사 주거 지역을 강타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7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오데사는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가운데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통로로, 러시아가 지난 2022년 2월 침공을 감행한 이래 줄곧 표적이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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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15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를 미사일로 공습해 최소 20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2발이 오데사 주거 지역을 강타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7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올레 키퍼 오데사 주지사는 "러시아가 크림반도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날 공격으로 민간 기반 시설과 전기, 가스 공급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사망자 중에는 고위 경찰관과 오데사 전 부시장이 포함됐고, 주택과 건물 등이 파손됐으며 전기 공급도 일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 방위군은 러시아 살인범들이 우리의 공정한 대응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탄도미사일이 오데사를 타격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오데사는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가운데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통로로, 러시아가 지난 2022년 2월 침공을 감행한 이래 줄곧 표적이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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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dj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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