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PO 확정’ 원하는 현대모비스 vs ‘1위 확정’한 DB

손동환 2024. 3. 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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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정하려고 하고, 원주 DB는 1위를 확정했다.

이번 DB전을 이기면,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플레이오프를 사실상 확정했다고 하나, 흐름이 너무 좋지 않다.

물론, 이번 경기를 이긴다면, 플레이오프 티켓을 4년 연속 거머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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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정하려고 하고, 원주 DB는 1위를 확정했다.

현대모비스의 현재 전적은 24승 23패. 대구 한국가스공사(20승 29패)와 5게임 차다. 이번 DB전을 이기면,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DB는 지난 14일 수원 KT전에서 극적으로 이겼다. 그 결과,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남은 6경기를 편하게 보낼 수 있다.

# 주전의 힘

[DB-현대모비스,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DB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65%(32/49)-약 53%(30/57)
2. 3점슛 성공률 : 약 24%(5/21)-약 17%(4/24)
3. 자유투 성공률 : 60%(12/20)-62.5%(10/16)
4. 리바운드 : 34(공격 10)-44(공격 21)
5. 어시스트 : 19-22
6. 턴오버 : 10-12
7. 스틸 : 8-2
8. 블록슛 : 6-4
9. 속공에 의한 득점 : 5-10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5-9


DB와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0-20으로 마쳤다. 호각세였다. 그러나 DB는 2쿼터에 케베 알루마(206cm, F)-최진수(202cm, F)-함지훈(198cm, F) 등 장신 자원들을 막지 못했다. 42-49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 열세를 극복했다. 디드릭 로슨(202cm, F)과 강상재(200cm, F)의 힘이 컸다. 두 선수는 3쿼터에만 각각 14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와 7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덕분에, DB는 72-62로 앞섰다.
또, 김종규(206cm, C)와 이선 알바노(185cm, G)가 경기 내내 로슨과 강상재를 뒷받침했다. 그래서 주전들의 시너지 효과가 잘 유지됐고, DB는 91-82로 현대모비스를 꺾었다.

# PO 확정 vs 1위 확정

[현대모비스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3.02.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7-92 (패)
2. 2024.03.05.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76-105 (패)
3. 2024.03.09. vs 수원 KT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94-98 (패)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3.07.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99-85 (승)
2. 2024.03.09. vs 부산 KCC (원주종합체육관) : 115-104 (승)
3. 2024.03.14. vs 수원 KT (원주종합체육관) : 107-103 (승)


현대모비스는 A매치 브레이크 후 5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게다가 최근 4경기 전패. 플레이오프를 사실상 확정했다고 하나, 흐름이 너무 좋지 않다.
물론, 이번 경기를 이긴다면, 플레이오프 티켓을 4년 연속 거머쥔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려면, 남은 경기에서 본연의 에너지 레벨과 공격력을 되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난 두 시즌처럼 플레이오프에서 또 한 번 광탈할 수 있다.(2021~2022 vs 고양 오리온 : 3패, 2022~2023 vs 고양 소노 : 2승 3패)
앞서 이야기했듯, DB는 지난 14일 KT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이겼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정규리그 1위였다.
그래서 DB는 남은 경기를 여유롭게 임할 수 있다. 로슨과 알바노, 강상재 등 주축 자원들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다. 동시에, 여러 백업 자원들을 점검할 수 있다. 다만, 그 속에서 새로운 무기를 장착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남은 경기들을 허투루 보낼 수 없다. 현대모비스전도 마찬가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김주성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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