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이래도 저래도 욕먹는다"…'악플' 많이 달리는 케이스→우울감 빠지기도

이정혁 2024. 3. 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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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늙어보이냐고 하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다."

고소영이 악플로 인해 우울감에 빠졌을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악플의 폐해와 관련 고소영은 "사실 악플이 엄청 많이 달리는 케이스다. 악플을 보면 내용은 없지 않냐. 그냥 싫어, 왜 늙어보이냐 하고. 너무 예쁘게 나오면 맨날 치장하느라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 먹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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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유튜브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왜 늙어보이냐고 하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다."

고소영이 악플로 인해 우울감에 빠졌을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고소영이 이렇게 말 오래하는 처음 봐…귀하다 귀해'라는 이름의 영상이 올라왔다.

오은영은 "사람들이 어 진짜? (고소영이) 그렇게 살림하고 아이들을 직접 다 키울까하는데 진짜 털털한 살림꾼"이라고 하자 고소영은 "10년 동안 제 직업이 가정주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이 가짜뉴스에 대해 말을 꺼내자, 고소영은 "심지어 아이들까지 등장한다. '이거 강경대응해야겠다' 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해봤자 그 사람들이 더 신나서 한다고 무시해야 한다더라. 그런데 의외로 감사하게도 우리 아이들은 사실 유튜브 세대인데, 너가 보니까 그게 사실이 맞는거 같아 라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답한다. 생각보다 마음의 상처를 안 받는 거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유튜브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악플의 폐해와 관련 고소영은 "사실 악플이 엄청 많이 달리는 케이스다. 악플을 보면 내용은 없지 않냐. 그냥 싫어, 왜 늙어보이냐 하고. 너무 예쁘게 나오면 맨날 치장하느라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 먹는다"고 했다. 또 "이런 말이 사실 많이 상처가 된다. 내가 이렇게 나쁜 사람인가? 나 잘못 살고 있나? 하는 생각에 우울감에 빠졌을 때도 있었다. 소통을 너무 안 하니까 오해도 생길 수도 있어서 (유튜브에) 나온 계기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영은 "본업을 많이 안 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왜 안 하냐 하는데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것도 있다"고 솔직히 밝혔다

오은영은 "대중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는 게 자기는 배우니까 캐스팅이 돼야 할 수 있는 거지 '저 할래요' 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아니"라며 "다시 작품을 하면 어떤 역을 해보고 싶냐"고 물었다.

고소영은 "아주 큰 역할은 아니어도 제가 조금 임팩트 있게 독특한 엄마 이런 거 해볼 수 있을 거 같다"며 "지금 예능을 해보려고 계속 미팅을 하는데 예능은 대본이 없다더라. 그런 게 너무 불안하다"고 예능을 통해 컴백할 것을 예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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