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시민사회수석이 국민 협박...당장 경질해야"

조성호 2024. 3. 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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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언급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당장 경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16일) 서면브리핑에서, 기자들을 모아놓고 '잘 들으라'며 언론인 테러 사건을 상기시킨 것은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려거든 회칼 맞을 각오를 하라는 의미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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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언급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당장 경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16일) 서면브리핑에서, 기자들을 모아놓고 '잘 들으라'며 언론인 테러 사건을 상기시킨 것은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려거든 회칼 맞을 각오를 하라는 의미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시민통합과 소통을 위해 일해야 할 시민사회수석이 노골적으로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며 사과로 슬그머니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책임 있는 처신은 사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조치도 이뤄지지 않는다면 윤 대통령도 황 수석 발언에 동조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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