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카이 존스와 10일 계약 … 골밑 보강

이재승 2024. 3. 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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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임시로 안쪽을 채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카이 존스(센터-포워드, 211cm, 100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최근 존스와 만나 그의 기량과 여러 의사를 점검한 필라델피아는 우선 10일 계약으로 그를 붙잡기로 했다.

이적시장에 뚜렷하게 남아 있는 카드가 없었기에 필라델피아는 존스와 접촉했고, 계약을 맺으며 당분간 동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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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임시로 안쪽을 채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카이 존스(센터-포워드, 211cm, 100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0일 계약이다. 최근 존스와 만나 그의 기량과 여러 의사를 점검한 필라델피아는 우선 10일 계약으로 그를 붙잡기로 했다. 팀에 어우러지는 것과 기량 등을 점검한 후, 추후 그와 좀 더 함께 할 지 결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센터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리그 최고이자 팀의 주전 센터인 조엘 엠비드가 부상으로 낙마했기 때문. 무릎 부상을 당한데다 반월상 연골판을 다쳤기에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순위 하락도 피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안쪽 전력을 메우기 위해 그를 만났으며, 고심 끝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필라델피아에는 폴 리드와 모 밤바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밤바는 많은 시간을 뛰기 한계가 적지 않으며, 리드도 25분 내외를 주로 소화해왔다. 이에 다른 센터를 찾는 것이 필요했다. 이적시장에 뚜렷하게 남아 있는 카드가 없었기에 필라델피아는 존스와 접촉했고, 계약을 맺으며 당분간 동행하기로 했다.
 

존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불필요한 행동을 저질러 방출을 당했다. 오히려 당시 소속팀인 샬럿 호네츠가 내사에 돌입하자 오히려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등 팀에 해가 되는 행위를 저질렀다. 오히려 그의 언사로 트레이드 가치가 낮아진 것을 고려하면, 트레이드는 더욱 쉽지 않았다. 샬럿은 그의 태도에 실망할 만했고, 고민하지 않고 그를 방출했다.
 

그는 이번 시즌 내내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1라운드 출신으로 다른 구단이 관심을 보일 만했으나, 선뜻 그를 데려가는 팀이 없었다. 하물며 선수단을 채우지 않은 구단이 적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그는 이미 영입 선상에서 제외됐다고 봐야 한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이후에도 그를 붙잡는 곳이 없었다.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깎은 것이 화근이었다.
 

지난 시즌 샬럿에서 뛴 존스는 4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2분을 소화하며 3.4점(.558 .211 .731)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년 차를 맞아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방출을 당했으며, 시즌 중에 둥지를 틀지 못했다. G-리그에서도 뛰지 않았다. 이번에 필라델피아가 손을 내밀지 않았으면, 시즌 내내 소속을 찾지 못했을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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