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사고…1명 사망, 1명 중상
박주영 기자 2024. 3. 16. 11:06
패러글라이더를 타던 조종사가 숨지고 체험 승객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15일 오후 4시 26분쯤 충북 단양군 가곡면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조종사 A(50대)씨와 체험승객 B(30대)씨가 20m 상공에서 착륙장으로부터 50m 떨어진 지점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B씨는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다.
이 패러글라이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업체 관계자는 경찰에서 “강풍 때문에 한쪽 날개가 접혀 추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사고를 당한 B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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