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프리뷰] ‘너를 잡고 한 단계 올라선다’ 순위 상승을 노리는 팀들의 맞대결

김민수 2024. 3.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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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시즌이 막바지로 흘러가고 있다.

이번 주말, 한 단계라도 더 높은 순위를 노리는 팀들의 간절한 맞대결이 펼쳐진다.

또한 코번은 올 시즌 KT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과연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웃을 팀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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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민수 인터넷기자] 점점 시즌이 막바지로 흘러가고 있다. 이번 주말, 한 단계라도 더 높은 순위를 노리는 팀들의 간절한 맞대결이 펼쳐진다.

▶수원 KT vs 서울 삼성
3월 16일(토) 오후 3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SPOTV, SPOTV ON
-2위를 노리는 KT vs 9위를 노리는 삼성
-2연패 vs 2연승, 상반된 양 팀의 분위기
-배스와 코번 중 팀을 승리로 이끌 외국선수는?

더 높은 순위를 꿈꾸는 양 팀이 만난다. 줄곧 2위를 수성하던 KT는 최근 창원 LG와 원주 DB에게 연달아 덜미를 잡히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순위는 3위까지 내려앉았고, 4위인 서울 SK와도 0.5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다. 4강 플레이오프를 직행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한 KT다.

승리를 원하는 KT의 상대는 삼성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 4승 1패로 KT가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6라운드 양 팀의 상황은 정반대이다. 2연패에 빠진 KT와 달리, 삼성은 직전 2경기에서 고양 소노와 안양 정관장을 잡으며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2승 36패로 9위 정관장을 2.5경기 차까지 따라잡았다. 상승세를 탄 삼성은 최하위 탈출을 목표로 달려나가고 있다.

양 팀의 승부는 외국선수가 쥐고 있다. 특히 코번의 활약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코번은 최근 6경기에서 평균 27.3점으로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 중 30점 이상 경기를 3번이나 펼치며 삼성의 상승세에 선봉장으로 활약 중이다.

또한 코번은 올 시즌 KT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코번은 KT와 맞대결에서 평균 32.8점으로 상대한 9개 구단 중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코번이 또다시 뜨거운 활약을 펼치며 삼성의 연승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부산 KCC vs 수원 KT
3월 16일(토) 오후 5시 @부산사직체육관 / SPOTV, SPOTV ON
-5라운드 명승부를 연출한 양 팀, 이번에 웃을 팀은?
-원정 백투백를 치르는 KT, 체력이 관건
-KCC의 홈 3연전 첫 경기, 첫 단추를 잘 꿰자

지난 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양 팀이 다시 맞붙는다. 직전 5라운드 맞대결에서 허웅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KCC는 또다시 승리를 원한다. 특히 최근 2경기 무기력하게 패하며 수렁에 빠진 KCC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원정 5연전을 마친 KCC는 홈 3연전을 앞두고 있다. 3연전의 첫 경기,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상황은 KCC 쪽으로 근소하게 웃고 있다. KT는 백투백 일정이다. 16일 삼성과 경기 후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와 경기를 준비한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문제를 드러낼 수 있다. 5라운드 기준 경기 당 공격 횟수(pace)에서 73.8로 리그 1위를 달리는 KT가 페이스를 끌어 올릴 수 없다면, 경기는 어렵게 흘러갈 수밖에 없다.

특히 KCC는 올 시즌 속공 득점 9.9점으로 빠른 트랜지션을 즐기는 팀이다. 송교창과 최준용이 결장한 후 더욱 속도를 끌어 올렸다. 달리는 KCC를 상대로 KT 선수들의 발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다면, 점점 승리와 멀어질 뿐이다. 과연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웃을 팀은 어디일까.

▼ 3월 셋째 주 주말 일정

3월 16일(토)

수원 KT-서울 삼성(수원)
울산 현대모비스-원주 DB(울산)
안양 정관장-서울 SK(안양)

3월 17일(일)
대구 한국가스공사-고양 소노(대구)
부산 KCC-수원 KT(부산)
창원 LG-원주 DB(창원)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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