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늘며 고속道 다소 혼잡…서울~부산 5시간20분

장한지 기자 2024. 3. 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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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6일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봄나들이 차량이 늘며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05만대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해 오후 5~6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4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부근~반포 8㎞, 수원부근 1㎞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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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통량 505만대…서해안선 위주 혼잡
[서울=뉴시스] 이번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지난주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 정체는 주말 나들이 차들로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중부선 및 상습 정체 구간 위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토요일인 16일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봄나들이 차량이 늘며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0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 정오 무렵 가장 혼잡하겠다"며 "서해안선 위주로 다소 혼잡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해 오후 5~6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 오전 11시~낮 12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4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부근~반포 8㎞, 수원부근 1㎞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부산 방향은 천안분기점~천안 부근 10㎞, 오산~남사부근 8㎞, 잠원~서초 3㎞, 옥산부근~옥산 2㎞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광명역~금천 6㎞, 매송~용담터널 3㎞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1㎞, 순산터널부근~순산터절부근 2㎞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진천부근~진천터널부근 11㎞, 오창부근~남이분기점 10㎞,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용인~양지터널부근 6㎞, 둔대분기점~부곡 5㎞, 마성터널~용인 3㎞,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부근 2㎞가 막힌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대구 3시간39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울산 4시간25분 ▲서울~목포 4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4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5분 ▲목포~서울 4시간5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z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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