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산간 건조특보…실효습도 35~40% '화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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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강원 영동과 산간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당지역의 실효습도가 대체로 50% 미만을 기록하는 등 화재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낸 지수로, 50% 이하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현재 영동과 산간지역 화재발생 우려가 크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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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16일 오전 강원 영동과 산간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당지역의 실효습도가 대체로 50% 미만을 기록하는 등 화재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강원 영동과 산간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동시간대 영동과 산간의 실효습도는 35~40%로 매우 건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지점 실효습도는 강릉 36%, 삼척 36%, 동해 37%, 도계(삼척) 39%, 속초 40%, 간성(고성) 40%, 오색(양양) 43%, 태백 46%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낸 지수로, 50% 이하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현재 영동과 산간지역 화재발생 우려가 크다는 의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특히 내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를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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