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건부] 점 위에 자란 털, 이상 신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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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건부'는 '많은 건강정보 부탁해'의 준말로 일상에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아리송한 건강상식을 풀어드리는 코너입니다.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의 많건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 중 마치 사마귀같이 약간 돌출된 형태로 갈색이나 흑색을 띠는 '복합 모반'과 피부에 점이 반구형으로 튀어나와 있는 '진피 내 모반'에는 털이 자랄 수 있습니다.
한편, 신체 부위마다 털의 길이가 다른 것은 모발 생장 주기가 저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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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은 우리 몸 곳곳에서 자라며 신체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체 부위에 따라 짧고, 길고, 꼬불거리는 등 저마다의 모습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죠. 그런데, 종종 점 위에 털이 돋아나기도 하는데요?
점은 피부 아래에 색소 생성 세포인 '멜라닌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침착된 것입니다. 그 중 마치 사마귀같이 약간 돌출된 형태로 갈색이나 흑색을 띠는 '복합 모반'과 피부에 점이 반구형으로 튀어나와 있는 '진피 내 모반'에는 털이 자랄 수 있습니다.
점에서 털이 났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점의 지름이 0.6cm 이상으로 크거나, 색과 모양이 불규칙하다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의 가능성이 있으니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한편, 신체 부위마다 털의 길이가 다른 것은 모발 생장 주기가 저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머리카락은 생장기가 2~8년이라 길게 자랄 수 있지만, 눈썹은 30~45일이라 늘 짧아 보이는 것이죠.
간혹 팔이나 다리 등에서 유별나게 긴 털을 발견하곤 하는데요. 조직에 이상이 생기면 주변보다 모근의 생장기가 길고 휴지기가 늦은 털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니 안심해도 좋습니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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